중의학의 독감치료 현실


2007년 초, 겨울에서 봄 사이에 유행성 독감 발열 환자가 급속히 증가했는데, 모든 종합병원 응급실, 발열클리닉, 호흡기클리닉 환자들이 만원을 이루었고, 많은 환자들이 3-7일이 되어도 고열이 떨어지지 않았으며 많은 병원의 수액실(링거실)에는 복도까지 의자나 나와 있을 정도였다. 나는 TV에서 모 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주임이 스위스 모 제약회사의 타미플루라는 약이 대부분 환자의 발열 병정을 48시간으로 단축시켜,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공급원이 시장의 수요를 만족하지 못할까봐 상당히 긴장하고 있다는 보도를 시청했다. 필자는 이를 보고 나서 말할 수 없는 무엇인가를 느꼈다. 내가 유행성 독감 발열을 20여년 치료한 경험에 의하면 감모퇴열음이라는 탕약을 단순하게 쓰더라도(방약조성은 뒤에 나온다) 독감 발열이 24시간이 지나도록 가시지 않는 자가 실제로 드물었으니 나의 딸도 어릴적부터 클 때까지 감기발열에 써왔다. 이러한 좋은 치료효과를 매우 적은 사람이 알고 있었으니, 노인 환자들이 필사적으로 서의를 찾아 링거주사를 맞으려 하고 링거를 맞더라도 발열이 3-5일 가게 되고, 발열이 20여일이 지속되어서야 중의를 찾게 된다. 이러한 현상에 대해 우리들은 마땅히 중의 자체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다. 중의는 시장 경영 방식 상 국외 대규모 제약회사에서 배울 점이 없을까? 중의의 가내수공업방식의 진료방식은 중의의 원대한 발전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까? 중의의 현재 제형은 현대생활의 빠른 변화에 대처하고 있는가? 중성약은 효과가 좋지 않으며 탕제효과가 가장 좋은데 다만 복용의 불편하다는 모순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?.............후략

번역 : 최준용

循證中醫內科學(EVIDENCE-BASED INTERNAL CHINESE MEDICINE) 外感肺系病分冊
中國中醫藥出版社 2007 p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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